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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공연] 초연 개막 43일만에 알아봐요카테고리 없음 2020. 4. 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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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샹하이 대극원중극장 개막! 한국 공연과 함께 제작한 레플리카 라이센스, 한국 연습&중국 공연!뮤지컬 "람보"(제작:라이브 I, II더블케이 필름앤씨어터, 난징해소 문화 유한 회사)가 12월 5일, 중국 샹하이 대극원중극장(600석 규모)에서 개막합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해외공동제작지원사업 선정 뮤지컬 '람보'는 개막 43일 만에 해외공연 개막을 성공시켜 최단기간 해외진출, 그리고 초연작품 한국·중국 동시공연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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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개관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상하이대극원은 오페라 아이다 백조의 호수, 뮤지컬 맘마미아 등을 전시한 중국의 대표적인 극장 중 하나라고 한다. 뮤지컬 람보의 중국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해외공동제작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초연 전부터 한국 공연과 함께 제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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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먼저 작품을 선보인 뒤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뮤지컬 람보는 작품 개발을 시작한 2016년부터 일찍부터 적극적인 국내외 콜라보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브와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남경해소문화유한회사(해소문화)와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뮤지컬 람보의 초연에 맞춰 같은 시기에 중국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2006년 설립된 해서문화는 지난 9월 상안녕하새대극원 중극장에서 한·중 합작 뮤지컬 '쉬는 날 없는 애수'를 라이브와 공동 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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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6일간 한중 동시공연&개막 기념행사 진행! 뮤지컬 람보는 한중 동시공연, 상반됩니다.~개막 기념으로 12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회 현장할인 40%, 더블적립혜택, 메모리티켓 증정, 럭키드로 이벤트를 실시합니다.대학로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람보는 영화 람보 역 박영수, 정동화, 송승원, 윤소호, 베를린 역 에녹, 김종구, 정상윤, 도라에 역 이영규, 정휘, 강은일이 출연 중입니다.라이브+더블케이필름&씨어터가 공동 제작하고 하나카드로 제작 투자한 뮤지컬 람보는 2019년 1월 13일까지 TOM 1관에서 올라 6만 석, 36만 석 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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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람보의 중국 공연은 레플리카 라이선스 뮤지컬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 창작진은 첫 번째 연습부터 개막일까지 중국 유엔터테이너들과 함께 하면서 작품의 모든 디테일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초연 작품을 단기간에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연습을 통해 중국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11월 2일 입국한 중국 유엔터테이너와 협력 연출은 손정완 연출가, 신성호 안무가, 신은경 음악감독과 모든 연습 과정을 함께 한 뒤 12월 2일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 가운데 상 안녕~ 공연에는 람보 역의 추이, 베를렌 역의 푸샹안, 송도알, 도라에 역의 소팅 등 모두 4명이 무대에 오릅니다. 이처럼 해외 유엔 터테이너가 오리지널 프로덕션에 장기간 함께 공연을 준비한 것은 국내 공연계에서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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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 중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뮤지컬 람보는 이러한 해외 진출을 통해 뮤지컬 판매 채널 확장이 향후 라이선스와 오리지널 공연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프로덕션과의 공동 제작으로 사업 수익성을 넓힌 뮤지컬 람보는 현지 관객들을 위한 MD와 OST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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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개막한 뮤지컬 람보는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연말 대극장 뮤지컬 사이에서 선전해 국내외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죠. 개막 초 공연장을 찾은 대만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National Taichung Theater)의 조이스 치 예술총감독은 한 소극장, 3명의 남자 광대, 4개의 시간, 그리고 공간 전환, 유동적인 연출과 연예인의 절도 있는 자유자재한 연기라는 말로 뮤지컬 람보를 높이 평가하고 한국어를 모르는 나도 편하게 2시간 공연을 관람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함께 뮤지컬 람보를 관람했던 일본 어뮤즈 코리아(Amuse Korea)의 오덕주 이사는 살아있을 때는 시인으로서 사랑받지 못했던 람보가 사랑과 갈망과 분노를 갖고 어떻게 시를 쓰고 절필했는지 알았다며 람보를 믿고 사랑했던 베를렌과 드라로의 관계가 잘 표현됐고 특히 음악의 선율이 아름다웠다는 말로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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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프랑스 문단의 천재 시인 아르튀르 람보의 삶을 다룬 최초의 창작 뮤지컬이라는 보편적 감성과 소재도 뮤지컬 람보의 해외 진출에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 람보와 베를린 두 시인의 삶 자체가 영화 토털 이클립스의 흥행에서도 검증됐듯이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기에 충분한 소재로 평가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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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의 좌절, 환희 등 예술가의 심리 변화와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관객의 호기심을 끌어모아 공감을 자아낸다고 밝힌 왕해소 대표의 전망대로 아시아를 넘어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진출까지 목표로 하는 글로벌 콘텐츠 뮤지컬 람보가 초연을 계기로 완성도를 높여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인의 왕'으로 불렸던 '베를렌'과 '람보'의 소꿉친구 '도라에'가 '람보'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이 간직하고 있는 기억 속의 '람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꿈을 찾아가는 이들의 방랑을 통해 더없는 행복이 무엇인지, 영혼을 채워주는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뮤지컬 람보. 초연 개막 43일 만에 최단기간 해외촬영, 한국-중국 동시공연이니 한국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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