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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드라 정보카테고리 없음 2020. 4. 17. 01:32
언젠가부터 인기 드라마라고 하면 왠지 가족관계가 얽혀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TV를 보지 않은 나에겐 왜 그런 드라마를 보고 있는지 확인도 못했고 지금도 확인할수가 없어. 오랫동안 그런 막장이라는 드라마의 고공행진을 보여주면서 한국 인기 드라마의 한 장르가 된 것 같다. 또 자극적이어야 시청률이 올라가는 시대. 이런 시대 속에서 요즘 즐기는 스토브리그는 뭔가 다르다. 이전에 tvN에서 방영했던 '미생'같은 느낌이랄까?(미생은 보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알 수 있다).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어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느낌이랄까. 현대인들은 아웃사이더지만 인사이더로 살아야 하는 삶의 어려움. 인사이더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 그러나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아웃사이더이자 자신의 길을 걷는 백승수 단장의 이야기를 통해 펼치지 못한 아웃사이더로서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자신의 실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게 전제이기도 하다. 그리고 극중 주인공도 처음부터 아웃사이더가 아니었음을 암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웃사이더로 걸으면서 이어지는 사람들에게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 이것이 스토브리그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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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토브리그 13화 스토리는 하나의 주제로 흐르기 때문에 스토리를 길게 늘어놓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중요한 장면과 사건의 발달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 필요할 뿐이다. 시작하자. 먼저 드림즈 구단 사장이 된 권경민은 백승수 단장을 압박해 컨트롤하기 위해 홍보팀장을 카드로 내걸겠습니다. 본사 감사팀에 끌려간 홍보팀장을 위해 백 단장은 결국 권경민의 뜻에 따라 권 사장에게 고개를 숙이고 홍보팀장을 뽑습니다. 그 이후에는 선수의 약물 복용에 관한 내용이 흘러나와 강득이 선수와 임동규 선수의 약물 복용 여부에 대한 불안요소를 가져갑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약물이 아니라 그냥 임동규는 원정 도박을 했을 뿐이에요. 이전 던지던 거짓말의 "토쿠 파프(병반)"이 이곳에서 해결되지만 백 단장은 임·동규의 원정 도박 사실을 알고 임·동규는 "백 단장에 자신이 얼마나 야구에 미친 녀석일지를 보이고 싶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임동규는 자신의 원정 도박 사실을 자수해 선수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대박난것은백단장이임동규를찾아다시드림즈로복귀할것을제안합니다. 이것은 지난번 12회를 통해서 임동규가 드림즈로 다시 돌아올 것이 예상되었던 것으로, 이러한 위기를 통해서 백승수가 손을 내밀어 임동규를 길들이게 되는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스토브리그 14회에서는 임동규 선수를 다시 영입하기 위해 백승수 단장의 신의 한수가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백 단장의 신의 한 수 뒤에는 권 사장과 약속한 대로 시즌 시작 전 퇴임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나머지 회를 통해 그려지면 1. 권경민이 활짝 펴서 좋고, 2. 드림즈는 준우승. 3. 드림즈는 진성그룹으로 팔려가고(한재희가 낙하산 이유와 진성가구 회장의 손자임이 밝혀짐) 4. 백 단장은 다시 드림즈의 단장으로 돌아올 듯? 하여튼 앞으로가 기대되는 스토브리그~화이팅!